최근 학원축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이 불공정한 심판판정에 대한 ‘언어폭력’이다. 현실적으로 심판이 소신껏 판정을 내린다고 해도 그들도 인간인 이상 보이지 않는 실수는 나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판정을 잘못할 경우 승패의 영향은 물론이고 어린 선수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생채기를 남길 수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진학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심판 실수가 나오면 심한 말을 쏟아낸다. 물론 과거에 비해 판정 불만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판정에 대한 화풀이가 다양한 행태로 발생하곤 한다.
현재 심판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편이다. 아마추어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심판에 대한 가혹한 어필이나 언어폭력은 어린 선수들에게 심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지도자들의 예민한 반응도 교육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이다. 경기 후 심판과의 몸싸움이나 심한 욕설은 자라나는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본보기가 되어 미래에 지도자가 되더라도 심판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두가 심판 판정에 수긍하고 따라야만 축구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축구산업의 성장도 가져올 수 있다. 만약 판정에 대한 이의가 있으면 정당하게 산하 연맹에 심판을 제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한 방안을 강구하면 된다.
심판 판정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심판의 권위나 신뢰의 유무에 따라 성숙한 축구문화가 만들어진다. 잉글랜드나 아일랜드 경우에도 특히 유소년 경기에서 판정에 대해 언어폭력이나 신체적인 폭력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영국에서 발간되는 한 유소년 축구 잡지가 코치 및 감독,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2%가 심판에 향한 언어폭력을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60%는 직접 뛰는 유소년 선수들이 심판을 향한 언어폭력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했고, 8%는 심판들에게 신체폭력을 가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33%는 유소년 축구에서 거의 매 경기마다 심판에게 언어 또는 신체 폭력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최근 ‘keep it shut’ (경기결과에 승복하자)이라는 캠페인이 벌어진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국내에서도 몇 년 전 프로축구연맹이나 한국축구연구소 등에서 ‘심판 판정에 승복하자’라는 캠페인을 시도한 적이 있다. 심판 문제는 단지 캠페인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모든 산하 연맹에서는 심판과 관련된 발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레벨의 심판 풀 구성, 심판교육 및 육성, 실전훈련, 체력테스트, 비디오분석 등을 통해 심판의 질을 향상시켜야 경기의 질이 높아진다. 심판위원회에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김종환 중앙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
-학생들에겐 늘 ‘현실적이 되라’고 얘기한다. 꿈과 이상도 품어야 하지만 먹고 사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축구에서도 구체적인 문제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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