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베니테즈감독,″리버풀은발전하고있다″

입력 2008-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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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발전하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리버풀의 미래를 확신했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48)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지난 8월23일 미들즈브러와의 시즌 개막전(2-1 리버풀 승)을 시작으로 6라운드 에버턴전(2-0 리버풀 승)을 치른 현재까지 무패행진(4승2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는 등, 시즌 초반 신바람 나는 출발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1990년 이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고 믿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은 ″우리는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기량이 향상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그는 ″전술 측면과 팀원들 간의 결속력도 좋아지고 있다. 이번 여름 유로2008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만 보완된다면 더욱 행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오는 2일 새벽,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베니테즈 감독은 ″리버풀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며 아인트호벤전 선전을 다짐했다. 리버풀은 지난 17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획득, 아틀렌티코(1승 승점 3점 골득실 +3)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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