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4·주니치·사진)가 10월 들어 폭발적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규는 3일 요코하마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2루타만 3방을 날리며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최근 10연속경기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253. 한편 한신은 이날 야쿠르트에 5-0으로 앞서다 7회 4점, 8회 3점을 내주며 허망하게 5-7로 역전패해 이날 경기가 없는 요미우리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요미우리는 4일과 5일 도쿄돔에서 주니치전을 치르는데 최근 상승세인 이승엽과 이병규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