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논산훈련소4주훈련스타트

입력 2008-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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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문정혁·29)이 9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4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마친 후 11월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에릭은 “신화 멤버 중 첫 번째로 군입대를 하게 됐는데 담담하다. 건강하게 복무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10년을 맞이한 ‘신화’는 에릭을 시작으로 줄줄이 입대한다. 김동완(29)은 11월, 전진(28)과 이민우(28)는 내년에 군대에 간다. 앤디(27) 역시 미국 영주권을 포기, 2010년 이전에 입대할 계획이다. 에릭은 자신이 먼저, 좋은 시기에 입대하게 됐다며 다행스러워 했다. “지금이 연기자로서나 가수로서나 적기라고 본다. 군 생활을 하면서 미래도 생각해보고, 4년 후 신화의 멤버로 다시 뭉쳐 무대에 서겠다.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 ‘신화’ 멤버들과의 우정에는 변함이 없다. 멤버들과 입소 전야제도 열었다. “지난 7일 멤버들을 만났는데 신혜성과 전진이 가장 ‘짠’해 한 것 같다. 입소하면 멤버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에릭은 2003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결정했다. 2006년 MBC TV 드라마 ‘늑대’ 촬영 당시의 부상 후유증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한편, 에릭은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에릭의 둘째 누나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한다. 【논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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