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추신수에러브콜통할까?

입력 2008-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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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3위…13년PS아성무너져재건플랜따라‘추영입론’무게
‘제국’ 뉴욕 양키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89승73패)에 그쳐 95년 이래 13년 연속 이어져 온 포스트시즌 진출을 마감했다. 더구나 동부지구 1-2위인 탬파베이와 보스턴이 AL 챔피언십을 벌이고 있어 양키스의 박탈감은 더 심하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2억 달러 이상의 총 연봉을 퍼붓고도 4342만 달러의 탬파베이보다도 못한 성적을 낸 것이다. 이에 지역지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13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양키스 재건 플랜’을 언급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외야 영입 후보로 다저스 안드레 이디어, 필라델피아 제이슨 워스와 함께 클리블랜드의 추신수(사진)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가 언급된 대목이다. 클리블랜드가 빅리그 최저연봉(39만 달러)의 ‘저비용 고효율 가치주’ 추신수를 내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양키스에 필요한 선수로 거론된 현실에서 수직상승한 입지를 가늠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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