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박태환,계영400m도´金´

입력 2008-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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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19, 단국대)이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 5관왕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서울 대표 박태환은 13일 오후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계영 400m 결승 2조 레이스에 마지막 영자로 나서 3분24초80에 결승점에 도달,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박태환은 김용식, 배준모, 한병서에 이어 마지막 영자로 등장했다. 박태환이 등장하던 시점, 서울은 경기 대표팀에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박태환은 한 차원 높은 기량을 자랑하면서 역전에 성공,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금메달은 박태환의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이다. 박태환은 지난 12일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73으로 첫 금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앞으로 자유형 1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해 또 한 번 5관왕을 노린다. 박태환은 전국체전에서 지난 2005년(제86회) 4관왕에 이어 2006년(제87회) 5관왕, 2007년(제88회) 5관왕을 달성했었다. 【여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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