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문화훈장서훈눈앞,대통령재가만남았다

입력 2008-10-14 0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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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재가만 남았다.” 배용준이 문화훈장 서훈에 성큼 다가섰다. 배용준은 최근 정상의 한류스타로서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전파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추천으로 문화훈장 서훈 후보에 오른 상태.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에 대한 훈장 서훈이 의결됨에 따라 최종 결정은 16일 대통령 재가로 판가름 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배용준의 훈장 서훈 여부는 16일 있을 대통령 재가 이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훈장의 등급 역시 이때 확정된다”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 등 5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대중 예술인의 경우 임권택 감독과 신상옥 감독이 최고 등급인 금관 문화훈장을, 박찬욱 감독과 이창동 감독이 3등급인 보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는 강수연, 전도연 등 4명이 4등급인 옥관 문화훈장을 서훈했다. 한편 배용준은 배우 겸 가수 배우 류시원에 이어 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한국관광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그는 각종 공익 CF와 광고물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을 권장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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