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정점배용준,문화훈장서훈여부에관심집중

입력 2008-10-08 04: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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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시작이자 정점인 배우 배용준의 문화훈장 서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용준은 1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 주어지는 문화훈장 서훈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5명의 심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문화훈장 서훈이 유력시되고 있다. 배용준이 심사 대상에 오른 배경은 역시나 한류였다. 한 관계자는 8일 “한국의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배용준이 세운 공로는 지대하다”며 “그를 문화훈장의 심사 대상에 올리는 것은 새로운 한류를 준비하는 이때에 주요한 환기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훈 여부와 함께 배용준이 몇 등급의 문화훈장을 받게 될 것인지도 화제를 모을 전망. 5등급으로 구분되는 문화훈장은 대중 예술인의 경우 임권택 감독과 신상옥 감독이 최고 등급인 금관 문화훈장을, 박찬욱 감독과 이창동 감독이 3등급인 보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는 지금까지 4명이 4등급인 옥관 문화훈장을 서훈했다.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강수연과 영화 ‘아다다’로 몬트리올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신혜수, 영화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전도연, 또 영화 ‘오아시스’로 베니스 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문소리가 그들이다. 배용준은 2005년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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