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녀’서인영,쇼핑북낸다

입력 2008-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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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패션아이템숍소개…“쇼핑노하우보여줄게요”
가수 서인영(사진)이 자신의 이름을 건 쇼핑 북을 발간한다. 서인영은 자신의 콘셉트에 맞게 일본 구석구석에 숨겨진 패션 아이템숍을 소개하는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서인영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최근 일본으로 출국, 9일까지 책 발간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 한 관계자는 “서인영의 콘셉트에 맞는 책을 구상하다가 ‘서인영이 소개하는 독특한 아이템숍’이라는 기획을 세우게 됐다”며 “이번 책은 서인영이 일본에 있는 독특한 숍을 돌아다니며 알찬 쇼핑을 할 수 있는 팁을 가르쳐주는 여행 실용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인영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일본에서 쇼핑을 하고 싶어도 가게를 잘 몰라 못하는 게 현실이다. 서인영은 티셔츠만 파는 가게를 소개하는 등 그동안 쌓은 쇼핑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신상품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신상녀’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이후 무대 위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신상’ 아이템을 선보이며 트랜드세터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출판사들이 앞 다투어 서인영의 책을 내려고 경쟁을 펼쳤다. 한 출판 관계자는 “요즘 배두나의 ‘런던일기’나 정려원의 ‘스케치북’처럼 패셔니스타들이 낸 책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서인영은 스타일북을 내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2008년 패션 아이콘”이라고 평가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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