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차전]삼성신명철, PO 3게임연속2루타

입력 2008-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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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이 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신명철(30)은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 7회말 공격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날 2루타로 신명철은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록한 2루타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2루타를 터뜨렸다. 신명철은 5-1로 앞서던 7회말 2사 2루에서 두산의 3번째 투수 이승학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 6-1로 달아나는 1타점을 올렸다. 1차전에서 신명철은 4-8로 패색이 짙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두산의 마무리 이재우(28)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 끈질긴 근성을 보여줬었다. 2차전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2루타를 날렸다. 연장 14회까지 가는 대접전이 벌어졌던 2차전에서 신명철은 4-4로 팽팽하던 14회초 2사 1, 2루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결승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안정된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는 빈약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신명철이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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