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호,선수생활마감...투수코치로새출발

입력 2008-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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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마운드여, 안녕!´ 전병호(35)가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치고 투수코치로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병호는 올 시즌 선수로서 재계약하지 않고 은퇴, 팀에서 투수코치로 새로이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 또, 삼성은 양일환 코치(47)와 재계약하지 않고 일본프로야구(NPB) 골든글러브 4회와 84년 일본시리즈 MVP에 빛나는 나가시마 키요유키(47)를 새로운 타격코치로 선임했다. 나가시마 코치는 한신 타이거즈(1998~2003년 타격, 수비, 주루코치)와 주니치 드래곤즈(2004~2006년 타격, 외야수비, 주루코치)에서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연수를 받은 김종훈(36)씨가 전력분석팀원으로 2009시즌부터 팀에 합류한다. 또한, 삼성은 이상목(37, 투수)과 손지환(30, 내야수), 곽용섭(25, 내야수), 김민석, 황준성, 김우석, 조원고, 안준형, 이태호 등 선수 9명과도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삼성의 선수단 개편은 마무리훈련이 시작되는 11월2일부터 적용되며, 코칭스태프의 상세 보직도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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