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5차전,비로또연기…30일재개

입력 2008-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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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폭우가 쏟아져 서스펜디드(일시정지) 됐던 월드시리즈 5차전이 또 다시 연기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뱅크파크에서 재개될 예정이던 탬파베이 레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5차전이 날씨 때문에 또 다시 연기됐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탬파베이와 필라델피아가 2-2로 맞선 6회초가 지난 뒤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고, 6회말이 시작되기 전 경기는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5차전을 빨리 재개하고 싶지만 경기 시간에 맞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경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30일 경기 재개가 가능할 지 날씨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되도록이면 빨리 결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발표된 날씨 예보에 따르면 30일 경기가 재개될 필라델피아의 강수 확률은 20% 정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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