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신한은행에게 닥친 두 번의 위기. 첫 번째를 식스맨이 넘기자, 두 번째는 바스켓 퀸이 해결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29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5-51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서 삼성생명의 강력한 수비에 막히며 8-18로 밀렸다. 이 때 이연화가 튀어나왔다. 2쿼터 중반 정선민의 연속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신한은행은 27-30으로 뒤진 2쿼터 종료47초전. 이연화의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연화는 이어진 공격에서도 3점 슛을 작렬시켜 33-30 역전을 견인했다. 이후 줄곧 리드를 지키던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1분27초를 남기고 50-51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번뜩인 것은 역시 ‘바스켓 퀸’ 정선민. 정선민은 골밑슛을 성공시킨 이후 자유투까지 얻어내 53-51 재역전을 이끌어냈다. 쐐기 골도 정선민의 몫. 5연승을 달린 신한은행(7승1패)은 금호생명(6승1패)을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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