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신한銀3연승‘휘파람’…단독1위

입력 2008-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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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신한은행은 2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3-60으로 승리, 5승1패를 마크하며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구리 금호생명(4승1패)을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반을 24-31, 7점 뒤진 신한은행은 후반부터 힘을 냈다. 3쿼터 초반 최윤아의 3점슛과 정선민의 골밑 슛으로 31-32로 바짝 따라붙은 뒤 3쿼터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정선민의 자유투 2개가 모두 성공해 43-41,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강영숙과 정선민이 한 골씩 보태 47-41까지 달아난 신한은행은 이후 이렇다할 위기 없이 여유있게 흐름을 이끌어갔다. 정선민이 27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국민은행 변연하는 31득점으로 분전했다. 국민은행 조성원 감독은 3쿼터 종료 15.2초를 남기고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 2개를 연달아 받아 퇴장당했다. 올 시즌 감독 퇴장 1호.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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