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요람‘여고괴담’5000대1오디션완료

입력 2008-11-13 0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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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최강희, 김민선, 공효진, 송지효, 김옥빈 등 수많은 여성 스타들을 발굴한 ‘여고괴담’ 시리즈가 그 다섯 번째 오디션을 끝냈다. 제작사 씨네2000은 13일 배역 별 경쟁률이 5545대 1이었다고 밝히며 최종 5명의 신인 배우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신인배우는 손은서, 송민정, 오연서, 유신애, 장경아로 CF모델 경력이 있는 유망주들이다. 손은서는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에 재학 중이며 송민정은 가톨릭대학교 영문과에 다니고 있고 각종 CF, 드라마 ‘흔들리지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오연서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이며 드라마 ‘대왕 세종’, ‘돌아온 뚝배기’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전편 ‘여고괴담4’오디션에 참가했다 떨어진 경험이 있어 재수 끝에 ‘여고괴담’의 주인공이 됐다. 유신애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이다. 장경아 역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가 학생으로 CF모델 출신이다. ‘여고괴담5’ 오디션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면접이 이뤄졌다. 특히 3차 면접은 합숙으로 진행됐다. 제작사 씨네2000 이춘연 대표는 “이번 5편 오디션은 어느 때보다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들이 오디션에 많이 참가해 고심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었다. 정말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지원한 모든 분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을 했지만 다 함께 하지 못해 다시 한 번 미안하다. 특히 최종 3차 심사 오디션까지 참여해준 배우들은 어디에서도 배우로서 자질이 충분하다고 영화인 선배로써 보증할 수 있다.”며 지원자 모두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표했다. ‘여고괴담5’는 다음달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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