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내에게 물을 뿌리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5일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측은 ‘모두가 경악한 로버트 할리가 아내에게 물을 뿌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로버트 할리는 “아내가 소리를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자고 있어서 소리만 듣고 있는데, 잠결에 물을 마시곤 해서 물 잔이 있었다”라며 “‘집사람이 미쳤나봐’ 싶었다. 그걸 식히기 위해서 생각 없이 물 잔을 잡아서 아내에게 던져버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잠을 자야 하는데 조용히 안 하니까 그래서 물을 던졌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또 로버트 할리는 “아내가 소리를 질렀다. 갑자기 나에게 물건을 다 던지더라. 원래 머리에 상처가 있었는데 거기에 맞을까 봐 ‘여보 조심해’라고 했다. 그런데도 다 던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다 일어나서 ‘엄마 진정하세요’ 하고 말렸다”고 전해 긴박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1980년대 귀화 후 방송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거친 그는 최근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