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형(30)이 15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5년간 사귀어온 서모(30·사업)씨와 결혼했다.
한국체대 최영옥(63) 교수가 주례를 선 결혼식에서는 가수 이적(34)이 ‘다행이다’를 부르며 이·서 부부 탄생을 축하했다.
앞서 이지형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할 때 만난 지 5년이 되는 날 결혼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싶어 만난 지 5년이 되는 15일로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다음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서울 서교동에서 신혼살림을 출발한다.
밴드 ‘위퍼’ 출신인 이지형은 프로젝트 그룹 ‘토이’의 객원 보컬을 거쳐 가수로 활동 중이다. 9월 솔로 2집 앨범 ‘스펙트럼’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