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싱가포르오픈’3R공동10위

입력 2008-11-15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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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위창수(36, 테일러메이드)는 1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GC(파71, 6971야드)에서 열린 아시아프로골프투어 ′2008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 3라운드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돼 15번 홀까지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에도 공동 12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 18홀을 모두 마친 김경태(22, 신한은행)는 이글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톱 10′ 진입 가능성을 바짝 키웠다. 뉴질랜드 교포선수인 골프신동 대니 리(18, 한국명 이진명)도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리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3라운드 12번 홀까지 경기한 현재 태국의 니랏 찹차이가 9언더파를 기록해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편, 전날 6오버파 148타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던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나머지 선수들의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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