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6, 테일러메이드)가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한국선수들 중 최상위를 지켰다.
위창수는 14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GC 세라퐁 코스(파71, 6375m)에서 열린 아시아프로골프투어 ´2008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 2라운드에서 4번 홀까지만 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중간합계 1언더파 86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날 센토사 골프클럽에는 번개가 치고 폭풍우가 친 탓에 경기가 3시간이나 지연됐고, 전체 참가선수들 중 무려 절반이 넘는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공동 9위 위창수는 4개 홀에서 파세이브를 해 이븐파를 쳤다.
위창수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오른 한국선수는 1라운드 결과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김경태(22, 신한은행)였다.
위창수와 달리 18번 홀까지 돈 김경태는 이날 4오버파 75타를 쳐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32위로 처졌다.
1라운드 공동 9위 최경주(38, 나이키골프)도 18홀을 다 소화했지만 6오버파 부진으로 중간합계 5오버파로 공동 78위까지 내려앉았다.
세계 11위 어니 엘스(남아공)가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사이먼 다이슨이 2라운드에만 4언더파를 쳐 어니 엘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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