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MLB) 보스턴 레스삭스가 트레이드로 불펜을 보강했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보스턴이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웨드 리틀턴(26)을 받아오고 추후지명선수 1명 또는 현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리틀턴은 빅리그 통산 80경기에 등판, 5승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06년 데뷔 첫 시즌에는 3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3을 찍어 그해 30경기 이상 등판한 아메리칸리그 불펜 투수 가운데 최저 방어율 10걸에 들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땅볼 유도에 일가견이 있는 리틀턴은 올해 대부분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보내며 44경기에 등판, 7승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등판 성적은 12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