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체스고수들서울로!

입력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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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처음으로 국제수준의 체스대회가 개최된다. 한국 체스의 위상과 서울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사)대한체스연맹이 공동주최한 제1회 Hi Seoul 코리아오픈 체스토너먼트가 1일부터 5일까지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국제체스연맹(FIDE) 공인 GM(그랜드 마스터)급 및 IM(인터내셔널 마스터)급의 고수들. 한국 역시 국제체스연맹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는 강자들이 출전한다. 국내외 선수 70여 명이 자웅을 겨룰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3만1000달러(한화 4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1만 달러(1500만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국제체스연맹 회장이자 러시아 칼미크 자치공화국의 키르산 일륨지노프 대통령이 내한했다. 일륨지노프 대통령은 1974년 14세의 나이로 자국 체스챔피언에 올랐으며, 1995년부터 국제체스연맹회장을 맡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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