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GAME-I]‘카바티나스토리’3D로진화한‘메이플스토리’기대되네∼

입력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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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기록하고, 관련 서적이 누전 판매 700만 부수를 기록하는 등 4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가 이번 겨울방학 시즌에 3D로 돌아온다. 넥슨이 최근 발표한 ‘카바티나 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한 위젯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차기작으로, 2D로 만들어졌던 ‘메이플스토리’와 다르게 3D로 만들어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 약탈자가 빼앗아간 과거의 시간과 추억을 되돌리기 위해 차원의 문 속으로 들어간 영웅들의 활약을 그린 이 게임에는 현재 3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먼저 파이터는 칼과 방패로 묵직한 액션을 선보이는 캐릭터다. ‘휘둘러치기’ ‘방패치기’ 등 힘있는 액션 공격을 자랑하며,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파티 플레이 시 선두 역할을 수행한다. 날렵한 모습의 고스트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동작이 특징이다. 사슬을 던져 멀리 있는 적을 끌어 당겨 공격할 수 있으며, 파티 플레이 시 빠른 속도를 이용해 적을 분산시키는 공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사이킥은 깜찍한 외모를 자랑하는 소녀 캐릭터로 다양한 스타일의 원거리 공격을 해 컨트롤만 잘하면 한 대도 맞지 않고 몬스터를 잡을 수도 있다. 또한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어 파티 플레이 시 꼭 필요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으로 들어가면 ‘메이플스토리’와 다른 3D 세상이 펼쳐진다. 특히 하나의 라인에서만 진행되는 횡스크롤 방식이었던 ‘메이플스토리’와 다르게 여러 개의 라인이 등장해 라인을 옮겨 다니며 플레이할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한쪽 라인에는 적을 마법으로 묶어두고, 다른 라인에서 전투를 하는 등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액션과 퍼즐을 즐길 수 있는 던전은 ‘메이플스토리’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던전에 들어가면 아슬아슬한 이동 발판 사이를 점프하는 구간, 거대한 돌이 굴러 떨어지고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구간, 파티원을 던져 주어야 풀리는 액션 퍼즐 등 다양한 퍼즐을 만나볼 수 있으며, 험난한 퍼즐을 뚫고 끝까지 가면 거대한 보스가 게이머들을 기다린다. 실제로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도 던전 탐험의 재미와 클로즈 베타 테스트 게임답지 않은 완성도로 게이머들의 칭찬을 받았다. 또한, 낮은 연령대들만 즐기는 게임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메이플스토리’와 다르게 다양한 연령대의 게이머들이 테스트에 참가해 ‘메이플스토리’ 졸업생들을 위한 게임이라는 홍보 문구에 어울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카바티나 스토리’는 내년 1월경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바티나 스토리’가 ‘메이플스토리’의 명성에 걸 맞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내년 1월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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