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3일불우이웃돕기성금모금활동

입력 2008-12-03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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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축구 챔피언에 도전하는 FC서울이 불우이웃 돕기 모금 활동을 펼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프로축구 FC서울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2008 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을 앞두고 경기장 주변에서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한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K-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더욱 뜻 깊은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3곳에 구세군 자선 냄비가 마련할 계획이다. 따뜻함의 상징인 구세군 자선 냄비는 팬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월드컵경기장 역 2번 출구 상단 북측광장 등 3곳에 5시 반부터 설치, 팬들의 정성과 사랑을 모을 예정이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르는 서울은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하프타임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색소폰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안용희씨가 직접 나서 서울의 챔피언 등극을 기원하는 연주를 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입장객 중 4명을 선정해 이을용, 이청용, 기성용, 김승용 등 이른바 ‘4룡’의 친필 사인볼을 전달하고 이날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FC서울의 새로운 응원도구로 사랑받고 있는 클래퍼 1만 5000개를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서울은 이번 경기를 알리기 위해 서울 시내 주요 거리에 현수막 100여개를 내걸었으며 수색역 인근과 상암 DMC 주변에서 전단지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 밖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등 주변 지역에 포스터 3000장을 게재했고 서울역 대형 TV와 지하철 5호선 미디어보드 등을 활용해 이번 경기를 알리는 등 보다 많은 관중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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