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파이널3연패도전’김연아, 9일입국

입력 2008-12-04 12: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피겨요정´ 김연아(18, 군포수리고)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파이널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9일 오전 3시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관계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에 매진중인 김연아가 대회 출전을 위해 9일 오전 입국해 약 20일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10월말 열린 그랑프리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11월 초 벌어진 3차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싱글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랑프리파이널은 올 시즌 열린 6번의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 전´이다. 10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어울림누리얼음마루에서 열리는 그랑프리파이널에서 김연아는 12일 쇼트프로그램과 13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다. 이미 2006년과 2007년 그랑프리파이널 2연패를 이뤄낸 김연아는 고국 팬들 앞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대회가 끝나고 2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자선 아이스쇼´에서 국내 피겨팬들과 다시 만남을 가진 뒤 28일 전지훈련지인 토론토로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