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6일K-1월드그랑프리2008결승전생중계

입력 2008-12-04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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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XTM(www.xtmtv.com)은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8 결승전´을 6일 오후 5시부터 생중계한다. 그동안 K-1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세미 슐트가 탈락하고, 신예들이 대거 등장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결승전에서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16강전 우승선수 8명의 토너먼트 경기와 4명 선수의 리저브 매치가 진행된다. 뇌 수술을 딛고 복귀한 최홍만은 리저브 매치에서 ´흑표범´ 레이 세포와 격돌한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포는 최근 6연패의 부진에 빠져있으나 한방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팬들은 최홍만의 승리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K-1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60%의 일본팬들이 최홍만의 승리를 점쳤다. 8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K-1 살아있는 전설´ 피터 아츠와 ‘차세대 주역’ 바다 하리가 맞붙는다. K-1이 시작된 1993년부터 16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온 아츠는 최근 제2의 전성기라 불릴 만큼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9월 최강 슐트에게서 이변의 승리까지 얻어내 이번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리 역시 거인 최홍만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기대주다운 실력을 만천하에 보여줬다. ´올드보이´ 아츠와 하리의 경기는 최고의 매치로 꼽히고 있다. 지난 16강전에서 베테랑 글라우베 페이토자를 다운시키며 승리를 거둔 이변의 주인공 에롤 짐머맨은 K-1 월드그랑프리 최연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짐머맨과 맞붙는 에베르톤 테세이라는 K-1 경험은 거의 없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지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및 경기 순서 ▲토너먼트 8강전 1경기 피터 아츠 VS 바다 하리 2경기 에롤 짐머맨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3경기 구칸 사키 VS 루슬란 카라에프 4경기 레미 본야스키 VS 제롬 르 밴너 ▲리저브 매치 5경기 최홍만 VS 레이 세포 6경기 폴 슬로윈스키 VS 멜빈 맨호프 ▲토너먼트 준결승 7경기 제1경기 승자 VS 제2경기 승자 8경기 제3경기 승자 VS 제4경기 승자 ▲토너먼트 결승 9경기 제7경기 승자 VS 제8경기 승자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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