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강,옥타곤정복구슬땀

입력 2008-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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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벨처상대로UFC데뷔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31·아메리칸탑팀·사진)의 UFC 데뷔전이 확정됐다. UFC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니스 강이 오는 1월 17일 아일랜드 더블린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93’에서 앨런 벨처(24·미국)를 상대로 데뷔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스피릿MC 헤비급 챔피언에 이어 프라이드 무사도에서 웰터급 그랑프리 준우승을 차지했던 데니스 강은 지난해 10월과 올 4월 추성훈과 게가르 무사시에게 패하면서 격투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김재영과 마빈 이스트먼을 상대로 연승을 따내면서 UFC 입성에 성공했다. 데니스 강이 상대할 앨런 벨처는 2006년 UFC에 진출해 4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무에타이를 기본으로 타격 기술에 능하다. 데니스 강의 MMA(종합격투기) 전적은 31승 1무 10패이다. 옥타곤(8각링)에서의 경기 경험이 없는 데니스 강으로써는 승리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 적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머물려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와 함께 적응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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