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5하계U대회광주유치최종승인

입력 2008-12-12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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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 유치를 최종 승인했다. 1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개최심사위원회´를 열고 2015년 하계U대회 광주 유치를 최종 승인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승인과정에서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당초 광주시가 제시한 신설 2개 시설에 대해 조건없이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13년 하계 U대회 이어, 2015년 대회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서게 된다. 시는 26일 정.관계, 경제, 체육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2015하계U대회 유치위원회를 설립해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본격적 유치전에 돌입할 예정이며 내년 3월1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15년 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FISU실사단의 현지실사는 내년 4월 중순께 예정돼 있으며 5월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최종 후보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 최종승인의 의미는 2015U대회 유치활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며, 대회 유치활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이번 정부승인을 계기로 범국가적 차원의 유치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FISU가 2015년 하계 U대회 유치의향서를 마감한 결과 광주를 비롯해 대만 타이베이, 브라질 리오, 브라질 브라질리아, 캐나다 애드먼턴, 폴란드 포즈난, 스페인 비고, 스페인 그라나다 등 6개국 8개 도시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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