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L출신외국인투수2명영입

입력 2008-12-22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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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009년도 외국인 선수와 계약했다. 삼성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투수로 영입했으며, 오키나와 전지훈련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루넬비스 헤르난데즈(30)는 도미니카 출생으로 우투우타로서 신장 185㎝, 체중 113㎏의 건장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캔자스시티와 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으며, 빅리그 5년 통산 25승 36패에 평균자책점 5.50의 성적을 올렸다. 헤르난데즈는 직구 평균스피드가 140㎞ 후반대에 이르며 변화구의 제구력도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공격적인 피칭을 구사한다. 헤르난데즈는 계약금 5만달러에 연봉 25만달러, 총 30만달러(한화 약 3억9000만원)에 계약했다. 프란시스코 크루세타(26)도 도미니카 출생으로 우투우타로서 신장 188㎝, 체중 98㎏이다. 클리블랜드, 시애틀 등 3곳에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통산 승리 없이 4패에 평균자책점 7.96의 성적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스피드는 150㎞에 이르며 볼 끝에 힘이 있다는 평가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수준급이다고 알려졌다. 크루세타는 계약금 3만불에 연봉 25만달러, 총 28만달러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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