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벼랑위의포뇨’, 20대관객도녹였다

입력 2008-12-22 08: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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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가 여성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새 작품으로 성인 관객 특히 20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벼랑 위의 포뇨’의 홍보 마케팅을 맡고 있는 이노기획은 “20대 여성 관객들을 중심으로 흥행에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겨울방학이 본격 시작되는 12월 말부터 가족단위로 관객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랑 위의 포뇨’는 18일 개봉돼 19일부터 21일까지 첫 주말 33만 200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집계)의 관객을 동원하며 ‘과속 스캔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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