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이야기]장거리레이스‘가벼움’이효율

입력 2009-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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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은 격투기와 같은 체급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체중조절이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중조절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종목이며 그 중에서도 장거리 종목이 그렇다. 사이클 선수의 적정 체중을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면 그만큼 무거운 몸무게를 짊어지고 장거리를 달려야한다. 이는 곧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결국 장거리 도로경기에 적합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특히 언덕 같은 오르막에서는 페달을 밟는 파워가 동일하더라도 무거운 선수가 가벼운 선수보다 많은 중력을 받아 뒤처지게 된다. 또한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면 대부분 체지방도 동반해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인체의 전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전진 하면서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고, 그만큼 속도가 저하된다. 장거리 도로경기를 뛰기 전에 체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체중을 줄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김정훈 KISS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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