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올핸3번에강추!”

입력 2009-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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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타자 추신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7·사진)가 이틀 만에 올 시즌 6번타자에서 3번타자로 격상됐다. 클리블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올 시즌 클리블랜드의 예상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주전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추신수의 이름을 올렸다. 이틀 전만 하더라도 클리블랜드 홈페이지는 6번타자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때는 최근 새로 영입한 마크 데로사를 고려하지 않은 타순이었다. 클리블랜드 홈페이지는 1번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 2번 3루수 데로사, 3번 우익수 추신수, 4번 유격수 조니 페랄타, 5번 1루수 빅토르 마르티네스, 6번 지명타자 트래비스 해프너 등으로 타순을 예상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이맘 때 팔꿈치 수술 후 재활훈련에 매달리며 언제 경기에 나설지도 모르는 암울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위상이 달라졌다. 어디까지나 예상 라인업이지만 추신수는 지난해 보여준 활약상으로 이젠 클리블랜드 전력의 핵으로 평가받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6월 1일 뒤늦게 빅리그에 승격됐지만 94경기에 출전, 317타수 98안타로 타율 0.309를 기록했으며 홈런 14방과 66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는 5번타자로 가장 많이 나섰다. 5번타자로 156타수 42안타(타율 0.269) 4홈런 21타점을 기록했으나 3번타자로는 70타수 24안타(타율 0.343) 5홈런 22타점을 올렸다. 기록상으로도 추신수에겐 3번타순이 제격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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