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3년더…”수원삼성2011년까지재계약

입력 2009-0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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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경제위기고려연봉깎겠다”
수원 삼성이 차범근(56·사진)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확정했다. 수원은 “차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차 감독은 2011년까지 팀을 이끈다. 수원은 부임 첫해 K리그 챔피언을 이끌었고 2008년에는 컵 대회와 정규리그에서 ‘더블 우승’을 달성한 차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해 재계약 방침을 정했다. 수원은 “차 감독과 함께 2009년 K리그 정상을 유지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아시아 최고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은 또한 “차 감독이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고려해 자진해서 연봉을 삭감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구체적인 연봉 액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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