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영화배우‘그레이스박’섹시스타63위랭크

입력 2009-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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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남성잡지온라인판선정…메간폭스-제시카비엘1·2위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영화배우 그레이스 박(34)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에 선정돼 화제다. 남성잡지 FHM 인터넷판(http://www.fhmonline.com/100sexiest/)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을 선정하고 그레이스 박을 63위에 올렸다. 1위는 영화‘트랜스포머’에 출연한 매간 폭스가 차지했다. 제시카 비엘, 제시카 알바, 엘리샤 커스버트, 스칼렛 요한슨 등이 뒤를 이었다. 오랫동안 할리우드 섹시 아이콘으로 인정받아온 안젤리나 졸리는 12위에 올라 겨우 체면을 세웠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99위로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그레이스는 지난 연말 캐나다의 어사일럼닷컴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해 선정한 캐나다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이트는 파멜라 앤더슨, 레이첼 맥 아담스 등 쟁쟁한 할리우드 섹시 스타들과 그레이스 박을 함께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스는 2000년 개봉한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무명 시절을 보낸 그레이스는 미국 TV드라마 ‘다크엔젤’ ‘배틀스타 갤럭티카’ 등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남성잡지 ‘맥심’에서 도발적인 포즈의 섹시 화보를 촬영해 섹시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레이스는 2006년 맥심이 선정한 ‘할리우드 섹시스타 100인’에도 선정됐다. 미국 LA에서 태어난 그레이스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대학 시절 연세대 어학당에서 언어연수를 받아 한국어에도 능통하다. 2005년 한국계 캐나다인 남편과 결혼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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