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누리꾼들이뽑은최고의매력여성은?김윤진72위!

입력 2009-01-25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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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men.com ȭ

미국 최대 남성 포털 애스크맨닷컴(askmen.com)은 2009년도 ‘최고의 매력을 소유한 여성’을 뽑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천만명 이상의 누리꾼들이 참여해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조사결과로 ‘TOP 99’를 발표했다. 놀라운 사실은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인기 대열에 오른 김윤진이 72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미국 누리꾼들에게도 김윤진은 확실하게 인식되어 있는 모양이다. askmen.com에도 2007년 11월 한국에서 영화 ‘세븐데이즈’에 출연해 명성을 이어갔다는 설명이 정확하게 나와있다. 그렇다면 미국 누리꾼들에게 가장 매력있는 여성 1위로 뽑힌 스타는 누굴까? 2008년도에는 4위에 올랐던 에바 멘데스다. 국내 누리꾼들에게는 2003년도 자동차 레이싱 영화로 유명한 ‘분노의 질주2’에 나와 얼굴을 알렸다. 악당의 여자로 나와 주인공 폴 워커에게 중요한 정보를 빼내주는 팜므파탈 역을 소화했다. 이에 국내의 한 누리꾼은 “얼굴은 그다지 예쁜 편은 아니지만 몸매는 아주 훌륭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얼굴을 제외하면 미국과 한국의 남성들이 보는 여성의 몸매는 비슷한 듯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위는 메간폭스, 3위는 국내 누리꾼들에게 잡지 보그 표지 모델로 유명하고 특히 비키니 사진이 많이 퍼진 마리사 밀러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국내의 남성 누리꾼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최고의 몸매를 가진 여성으로 손꼽혔던 킬리 하젤이 올랐다. 하젤은 특히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달력 모델’로도 유명하다. 5위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주인공으로 나와 인기를 끌었던 앤 해서웨이다. 6위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한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로 2008년에는 2위였지만 4계단 밀려난 순위다. 7위는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확보한 스칼렛 요한슨이, 8위는 리아나, 9위는 크리스틴 벨 그리고 케이트 베킨세일(2008년도 3위)이 10위로 TOP10에 뽑혔다. 이밖에 시원스런 이목구비로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팬 층을 확보한 제시카 알바는 2008년도에는 5위였으나 이번엔 15위로 밀려났으며, 입술이 두꺼워 매력적인 안젤리나 졸리는 42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함을 과시했다. 또한 국내 누리꾼들에게 비키니 사진으로 시원스레 뻗은 ‘롱다리’를 선보인 미란다 커는 46위에 이름을 올렸고,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비욘세는 50위다. 테니스 선수이면서 전세계적으로 팬이 많은 마리아 샤라포바는 김윤진보다 11계단 뒤에 있어 83위에 올랐다. 게다가 미국내에서도 숱한 화제를 뿌리고 ‘가십거리’를 낳았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90위에 턱걸이했다. 마지막으로 99위는 영화 ‘타이타닉’으로 이름을 알린 케이트 윈슬렛이 차지했다. 한편, 매년 askmen.com이 조사를 벌이는 ‘매력 여성’의 조건에는 섹시, 글래머, 유머러스, 자상함 그리고 지적인 면등 여성이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이 포함되어 있어 미국 누리꾼들은 언제나 조사 결과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천만명 이상이 참여하다 보니 조작의 가능성은 배제된데다 이곳에서 뽑힌 스타들도 직접 코멘트를 달 정도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국내의 일부 누리꾼들은 “우리도 영광의 이정표로 생각할만한 조사를 벌였으면 좋겠다”면서 “이런건 단독으로 시행하기 보다 최대 포털들이 공동으로 하면 공신력도 있고 인정받을만도 한데 탤런트, 배우, 모델들을 합쳐 TOP 50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TOP 99’ 보기: http://www.askmen.com/specials/2009_top_99/eva-mendes-1.html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동영상 제공: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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