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근대5종 경기 동메달 리스트인 미국의 마릴린 킹은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루에 6시간에서 8시간씩 꾸준히 훈련을 하며 준비를 하던 중 올림픽을 채 1년도 안 남긴 상태에서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머리와 척추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된 그녀는 올림픽 출전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경기에서 메달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꾸준한 훈련을 해도 될까 말까 한데 그녀는 훈련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침대에 누운 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경기장면을 하루 5시간씩 봤고, 자신을 그 모습에 대입해서 올림픽에 출전해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을 그리고,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얼마 되지 않아 출전하게 된 모스코바 올림픽. 그녀는 상상훈련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스포츠분야에서는 이미지 트레이닝이 집중 연구대상이 되었고 이후 메릴린 킹은 ’올림픽 씽킹(Olympic Thinking)’이라는 주제로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주창하는 성공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당신의 시계를 5분 빠르게 맞춰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하루 5분의 여유. 그 시간 동안 당신이 원하는 상상을 하는 것입니다. 비전과 열정을 일깨우고, 이에 맞춰 열심히 뛰게 되면 당신은 상상할 수 없는 성과를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바꾸는 5분 간의 상상 당신도 인생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준비가 되었나요? 글쓴 이 : 이형준 코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