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시티홀’출연고사”

입력 2009-02-13 05: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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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이 ‘파리의 연인’,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와 올 하반기에 제작예정인 차기 작품의 공동제작 및 주연배우로 출연하기로 했다. 류시원은 애초 4월부터 방송예정이던 김은숙-신우철 콤비의 ‘시티홀’에 출연하기로 했다가 이를 취소하고 올 하반기 제작될 이들 콤비의 차기작에 출연하기로 했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와 함께 ‘시티홀’ 출연을 검토하던 지난해 10월 말, 류시원이 우연히 이들의 차기작에 대해 알게 됐고, 그 작품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하지만 같은 제작진과 배우가 두 작품을 연달아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섣불리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최근 김작가와 신PD로부터 차기작에 대한 공동제작을 의뢰 받았다. 마침 ‘시티홀’보다는 차기작의 캐릭터가 더욱 적합하다고 내부의 의견이 모아지던 차에 공동제작에 대한 제안까지 받게 되자, 류시원은 결국 ‘시티홀’ 출연을 고사하고 배우와 제작자로서의 철저한 기획과 사전 준비에 몰두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김은숙작가-신우철PD 콤비가 준비하고 있는 다음 작품에 대해서 류시원 측은 “아직은 작품에 대해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류시원 측의 면밀한 검토와 제작진과의 세부 협의만 남아있어,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류시원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싱글 베스트’ 음반 녹음 및 곧 발매될 싱글 ‘카페 원더랜드’의 프로모션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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