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최종엔트리합류‘청신호’…부상선수교체가능

입력 2009-02-21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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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전 유격수 박진만(33. 삼성)의 부상을 놓고 고심 중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숨통이 트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21일 "대회 조직위로부터 최종엔트리가 제출되더라도 부상자가 생길 경우, 대회 개막 이틀전(3월3일)까지 교체하면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어깨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박진만은 일단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발탁될 전망이다. 박진만은 현재 대표팀 하와이 훈련에 합류했지만 오른 어깨부상으로 송구를 못하고 있다. 현재 가벼운 송구는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8년 동안 대표팀 부동의 유격수를 맡아 내야진을 든든히 이끌어 왔다. 때문에 김인식 감독은 그를 쉽사리 엔트리에서 빼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 최종엔트리 마감은 22일이다. 대표팀은 일단 3월 3일까지 시간을 벌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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