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박지성,양말닳도록뛰었다”평점7점

입력 2009-03-05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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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한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에게 평점 7점이 부여됐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맨유-뉴캐슬 간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 27라운드가 끝난 뒤 박지성에게 "양말이 닳도록 열심히 뛰었다"며 7점을 매겼다. 1-1 동점이던 후반 11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골을 도운 박지성은 지난 2월 19일 풀럼과의 리그 25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뒤 2경기 만에 다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박지성은 전반전 수비에 주력했으나, 후반 중반 이후 활발히 공격에 가담하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소화해냈다. 스카이스포츠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기록한 웨인 루니, 베르바토프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평점 8점을 주었고,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에게도 8점을 줬다. 이날 전반 9분 피터 뢰벤크란츠에게 골을 내줘 1310분 만에 무실점 기록이 깨진 골키퍼 에드윈 판 데 사르는 6점에 그쳤다. 한편, 뉴캐슬에 2-1로 승리한 맨유는 20승(5무2패) 고지에 오르며 승점 65점를 기록, 최근 4연승의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2위 첼시(17승7무4패 승점 58)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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