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데뷔17년만에첫솔로앨범

입력 2009-03-05 1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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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밴드 롤러코스터의 여성보컬리스트 조원선이 데뷔 17년만에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조원선은 16일 첫 솔로음반 ‘스왈로우’를 발표, 1992년 소니뮤직 오디션을 통해 옴니버스 음반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한 이래 17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조원선은 당시 옴니버스 음반 이후 여러 음반에 보컬리스트로 참여하다 1999년 그룹 롤러코스터를 결성하고 1집 음반 ‘내게로 와’로 인기를 얻었다.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조원선은 소속사 뮤직팜을 통해 “곡을 구상하고,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할 수 있는 한 악기더빙을 최소화 하고, 비어있는 자리가 많은 편안한 소리를 만들고자 계획했다”면서 “무엇을 더 채워 넣을까 보다는, 무엇을 더 빼야하는지를 고민하며 만들었다. 작업을 해오면서 줄이고 비우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한 음반”이라고 밝혔다. 홀로서기에 나선 조원선의 1집 음반의 타이틀곡은 ‘도레미파솔라시도’. 어린시절의 꿈,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희망이 담긴 경쾌한 메시지 송이라고 밝혔다. (주)뮤직팜 측은 “이번 음반에 수록된 10곡을 모두 조원선이 작사·작곡(5곡은 롤러코스터 이상순과 공동 작곡)했으며, 음악 색채는 더욱 다양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조원선은 3월말부터 공중파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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