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박지성은훈련장의유령같은선수”

입력 2009-03-07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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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유령같은 선수!"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박지성(28)의 연습자세에 찬사를 보냈다. 에브라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뉴스레터 ´레드뷰´를 통해 "박지성은 모든 경기에서 그런 것처럼 넘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종횡무진 훈련장을 누빈다"고 말했다. 이어 에브라는 "박지성의 움직임을 따라잡는 것은 정말 힘들다"며 "근방에 있다가도 순식간에 자리를 바꾼다. 마치 유령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 꾸준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지성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한편, 에브라는 박지성 외에도 팀 동료들에 대한 생각을 팬들에게 전했다. 에브라는 "경험이 풍부하고 굉장히 영리하다"는 칭찬과 함께 골키퍼 에드윈 판 데 사르를 가장 지적인 동료로 평했으며, 포르투갈 출신의 나니는 가장 재치있는 동료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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