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미안,“이란이1위로본선행,한국은2위차지할것”

입력 2009-03-09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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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 헬리콥터´ 바히드 하세미안(33. 보쿰)이 이란의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행을 자신했다. 하세미안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위를 차지할 것이고, 한국은 2위가 될 것이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한국이 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 강하지는 않다. 아직 긴 여정이 남아있고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란이 조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은 최종예선 B조 4경기를 치른 현재 1승3무 승점 6으로 한국(2승2무 승점 8, 1위), 북한(2승1무1패 승점 7, 2위)에 이은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오는 29일 오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가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예선 4차전에 대해 "사우디는 현재 최종예선 4위로 처져 있어 이란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고 전망하며 "사우디는 월드컵 예선 막바지에 항상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사우디전을 통해 남아공행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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