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패션브랜드사인회투어에2만3천명몰려

입력 2009-03-09 0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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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비가 디자이너 겸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식스투파이브가 2월 론칭 직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전문 기업 제이튠크리에이티브(대표이사 조동원)는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에 대한 성원에 감사의 의미로 전속 모델 비가 전국 8개 매장을 순회하는 사인회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매장에서 모두 2만3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몰려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 인원을 집결시킨 곳은 지난 주말에 행사를 개최한 대구 동성로점과 대전 은행동 대리점 등으로 각 4000여 명이 몰려 비의 등장에 환호했으며, 각 대리점에 경찰 및 소방 인원이 대거 배치돼 톱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대전 대리점이 위치한 은행동의 번화가는 기존 톱스타들의 사인회가 진행되기도 했었지만,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경찰 4개 중대가 긴급 소집되는 등 도시 전체가 마비되자, 시민과 주변 상인들은 이 같은 기현상을 두고 매우 이례적인 적인 일이라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테디베어 캐릭터를 활용해 감성적인 디자인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제이튠크리에이티브 측은 “한국테디베어협회와 공동사업을 통해 제주시 테지움에 카페테리아와 의류 매장이 결합된 신개념 퓨전매장을 여는 등 고객들을 놀라게 할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식스투파이브는 17일 서울 잠실점과 대구점, 울산점 등 롯데백화점 지점과 목포 로드샵 등 추가 매장 개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기대감을 모을 제주시의 퓨전매장은 오는 25일 문을 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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