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감독“까다로운인테르밀란꺾어기쁘다”

입력 2009-03-12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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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하기 까다로운 인테르 밀란을 꺾어 정말 기쁘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68)이 승리에 만족했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인테르 밀란과의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달 25일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친 맨유는 1승1무 골 합계 2-0으로 인테르 밀란을 따돌리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대하기 까다로운 인테르 밀란을 꺾고 8강에 올라 정말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인테르 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9승6무2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20승5무2패)와의 맞대결은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맨유는 이날 전반 시작 4분 만에 터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8)의 결승 헤딩골과 후반 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의 헤딩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받아 두 골차 완승을 거뒀다. 퍼거슨 감독은 "사실 1차전을 무승부로 마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비디치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선제골을 터뜨린 비디치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동점골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 이탈리아 프로팀을 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밀란은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며 고배를 마신 상대팀을 위로했다. 퍼거슨 감독은 "인테르 밀란은 유럽에서 가장 노련한 팀 중 하나다. 또 세리에 A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있는 팀을 꺾어 이제는 8강전에서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한 확신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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