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이탈리아, 유로2016 공동유치추진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공동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지안카를로 아베테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장은 이탈리아 국영방송 ´라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프랑스와의 대회 공동 유치에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동유치 계획이 나온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베테 회장은 ＂만일 공동유치 계획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당초 계획대로 대회 단독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유럽축구연맹(UEFA)에 유로2016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비롯해 대회 공동유치 입장을 이미 밝힌 스웨덴-노르웨이와 터키 등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