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요코하마전에서 삼진만 2개를 당했다.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2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최근 2경기에서 3홈런을 터뜨렸던 이승엽은 이날 삼진만 2개를 당해 타격 페이스가 잠시 주춤했다.
이승엽의 시범경기 타율은 0.286로 낮아졌다.
요미우리는 선발 그레이싱어가 홈런 2개를 맞는 등 난조를 보여 1-3으로 패했다. 경기는 5회 강우콜드로 끝났다.
한편, 일본 언론은 22일 이승엽이 개막전에서 5번 타순에 기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요미우리는 개막전에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알렉스 라미레스-이승엽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