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렛,수타시지역예선1위로美진출길열려

입력 2009-03-25 01: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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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집 ‘드림스 컴 트루’를 발표한 록밴드 뷰렛이 미국진출의 길이 열렸다. 뷰렛은 최근 아시아판 ‘아메리칸 아이돌’로 불리는 수타시(SUTASI) 동아시아 지역예선에서 1위를 차지,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했다고 소속사 소울재커가 25일 밝혔다. 뷰렛이 최종 결선에서 우승할 경우 70만 달러의 상금과 동시에 수타시 주최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훈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수타시는 현재 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세 지역에서 각각 가수와 밴드, 작곡가를 한명씩 예선을 통해 선발했다. 수타시는 단순한 음악 경연대회를 넘어 아시아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유럽과 미국에 소개하는 축제다. 문혜원(보컬) 이교원(기타) 안재현(베이스)으로 구성된 뷰렛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 2007년 첫 앨범 ‘뷰티풀 바이올렛’으로 메이저 시장에 데뷔했다. 문혜원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황진이’ 등에 출연했고, 5월엔 ‘장금이’에도 출연한다. 이교원은 지난해 왕비호밴드 ‘오버액션’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해 얼굴을 알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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