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혼마골프와클럽후원계약

입력 2009-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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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연(19·하이마트)이 새 클럽으로 무장하고 첫 미국 무대 정복에 도전한다. 유소연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는 유소연이 혼마골프와 클럽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정확한 금액과 후원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정상급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김미현(33·KTF), 홍진주(26·SK에너지) 등을 후원해온 혼마골프는 “유소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이마트로부터 메인스폰서, 오클리에서 의류 스폰서를 받고 있는 유소연은 혼마골프의 클럽 후원까지 받으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더 생겼다. 한편 유소연은 26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Golf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유소연은 “클럽 스폰서를 받게 되어 이제 더 자신감이 붙었다. 심리적으로도 매우 안정되고, 전지훈련에서 고생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기대된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동료 최혜용(19·LIG)에게 신인왕을 넘겨주며 시즌을 마감한 유소연은 올 시즌 신지애(21·미래에셋)의 LPGA 투어 진출로 새로운 여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호주 동계훈련 중 카리 웹(호주) 등을 지도한 바 있는 이안 트릭에게 특별 레슨을 받아 쇼트 게임을 보강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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