Į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칼라가 놀라운 득점 능력을 과시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칼라(24)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만 무려 16득점을 올리는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칼라는 1세트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다소 컨디션이 불안한 안젤코를 압도했다. 16득점 중 블로킹득점도 3개나 됐다. 이날 칼라가 1세트에서 올린 16득점은 한 세트 최다득점 타이 기록이며, 자신의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한 세트 16득점은 정규시즌을 포함해 삼성화재 출신 외국인 선수 레안드로가 2회, 대한항공 출신 보비와 안젤코가 각각 1회씩 기록했다. 또 플레이오프에서의 16득점은 두 번째 나온 기록이다. 보비는 2006~2007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전 3세트에서 16득점을 올렸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