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의연인’이진욱“조기입대힘들軍”

입력 2009-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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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입대 불투명, 지원자가 줄섰다.” 배우 이진욱(사진)의 조기 입대 추진이 난항에 부딪혔다. 하반기로 예정된 영장 발부에 맞춰 입대하겠다는 당초 입장을 급선회, 4∼5월로 앞당기려 했으나 ‘지원자 폭주로 불가’라는 병무청 답변에 사실상 백지화한 것. 이진욱의 한 측근은 29일 “조기 군 입대 문제로 병무청에 문의한 결과 ‘지원자가 줄을 섰다’는 답변을 얻었다”며 “결국 입대 영장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이진욱의 입대 영장 발부 시점은 빨라야 6월이 될 전망이다. 입대 시점이 묘연해지면서 이진욱 측은 한시적이나마 연예 활동 재개를 고려 중이다. 측근은 “6월 이후 언제 입대할지 알 수 없는 만큼 촬영 기간이 짧은 영화나 드라마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며 “여행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 진행도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진욱의 조기 입대 추진은 최지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수면 위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와의 교제가 이런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측근은 즉답을 회피하면서도 “주변의 지나친 관심에 이진욱이 부담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진욱은 최근 종영된 SBS 주말극 ‘유리의 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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