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지켜봐야 하는 사이” 최지우 日회견서 열애설 첫 언급

입력 2009-03-12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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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사이.”

톱스타 최지우가 배우 이진욱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언급해 화제가 될 전망이다.

최지우는 12일 일본 도쿄 에비스 가든 홀에서 열린 드라마 ‘스타의 연인’ 기자회견에서 열애설의 진위 여부를 묻는 현지 취재진을 향해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때 이른 감이 있지만 결혼 의향을 묻는 질문도 쏟아졌다. 이에 대해 최지우는 난처함이 섞인 미소로 운을 떼며 “축하받고 싶은 일이 있다면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다.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다”고 못 박아 눈길을 끌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이날 핑크빛 소문과 관련된 최지우의 첫 공식 언급을 ‘실시간’으로 긴급 타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최지우는 이날 기자회견과 아울러 1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시사회를 가져 정상의 한류스타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기자회견 전날인 11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는 15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일대 혼잡을 빚기도 했다.

최지우의 일본 프로모션은 드라마 ‘에어시티’ 이후 1년6개월 만의 일.

SBS를 통해 최근까지 방영됐던 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5월1일 현지 위성방송인 와우와우(WOWOW)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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